역사

역사는 어떤 경우라도 왜곡되어서는 안 됩니다.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고구려사를 왜곡하여 역사 새로 쓰기를 하고 있지만 광개토대왕의 동북지역 통치는 묻히지 않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일본이 군함도와 위안부와 같은 비인도적인 치욕의 역사를 감추려 해도 감추어지지 않는 것이 또 역사입니다. 왜냐하면 역사는 FACT이기 때문입니다. FACT는 변하지 않는 거죠. 한국조류연맹의 탄생과 세계조류연맹 가입과 관련해서는 많은 전언이 있으나 FACT만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한국조류연맹(COM-Korea, Confederation Ornithological Mondiale-Korea)은 전신인 K.O.F(Korean Ornithological Federation)을 기반으로 탄생하였습니다. 그리고 2010년 1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C.O.M(Confederation Ornithological Mondiale) 전시회 겸 총회에서 가입 승인을 획득하면서 세계조류연맹 40번째 회원국이라는 역사적인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역사적인 세계조류연맹 회원국 가입에는 3대 숨은 공로자가 있었습니다.

우선은 김갑종 초대 회장님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다면 세계조류연맹 가입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우선은 국내 많은 조류인과 단체들을 설득하여 협력을 이끌어내고, 자신의 사비로 2009년 이탈리아 총회에 직접 참석하여 가입 신청을 하고, 2010년 포르투갈 총회에 참석하여 가입 승인을 획득하는 절차를 마무리함으로서 세계조류연맹 회원국 가입을 완성하였습니다.

둘째는 현재 한국조류연맹 고문이신 영국의 탐맘 사이먼(Simon Tammam)님의 숨은 조력이 없었다면 또한 세계조류연맹 가입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당시 변변한 조직도 없던 그리고 애조인 10만의 변방 국가 대한민국이 아시아 최초로 일본이나 중국을 제치고 세계조류연맹 회원국인 된 것은 기적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적에는 이번에 우리 전시회에 방문을 예정하고 있는 사이먼 고문의 숨은 도움이 있었습니다.

셋째는 현재 우리 한국조류연맹 고문을 맡고 있는 하정국 고문입니다. 하정국 고문은 겉으로는 회칙과 회원명단 등을 포함해 가입신청에 필요한 서류 작성과 영문번역 등의 일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게 개인적 인연으로 깊은 교분을 나누던 사이먼 고문을 설득하여 한국조류연맹의 세계조류연맹 가입 건을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데에도 절대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것이 팩트입니다.


그 동안 모두 세 차례의 명칭 변경(KOF→KOF-COM.KR→COM.KOREA)이 있었고, 커뮤니티 사이트와 홈페이지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변경되었다. 비록 많은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와중에 총 4회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발전을 위한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다음은 한국조류연맹의 발전과정을 시간 순서에 따라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다.

2008년 12월
KOF(Korean Ornithological Federation) 결성, 김갑종님 회장 추대, COM 가입 추진 결의

2009년 1월
김갑종 회장 포함 3인 대표 이탈리아 피아첸자 COM 전시회 겸 총회 참석, 연설을 통해 COM 가입의사 정식 표명

2010년 1월
포르투갈 COM 전시회 겸 총회에서 전 세계 40번째, 아시아 최초 COM 회원국 가입 승인
바로 앞에 글 “한국조류연맹 탄생과 세계조류연맹 가입”에서 언급했듯이 김갑종, 탐맘 사이먼, 하정국 3인의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간의 노력 끝에 맺은 결실

2010년 3월-6월
3월 27일, 공식명칭으로 KOF-COM.KR(대한민국 애조인 연합회)로 결정
6월 28일, KOF-COM.KR 공식 홈페이지 오픈

2010년 8월
제1회 COM-KOREA 내쇼널 버드 쇼 개최

2010년 12월
제2회 COM-KOREA 내쇼널 버드 쇼 개최

2011년 1월
프랑스 COM 월드 쇼 총회 참석

2011년 11월
네이버 커뮤니티 사이트 (http://cafe.naver.com/house of canary) 오픈

2011년 12월
제3회 COM-KOREA 내쇼널 버드 쇼 개최

2012년 7월
KOF-COM.KR(대한민국 애조인 연합회)를 COM.KOREA(한국조류연맹)으로 변경

2013년 10월
10월 1일 COM-KOREA 홈페이지 오픈

2016년 11월
제4회 COM-KOREA 내쇼널 버드 쇼 개최

2017년 2월 12일
커뮤니티 사이트 오픈(https://cafe.naver.com/com40)

2017년 11월 11일~12일
제 5회 COM-KOREA 내쇼널 버드 쇼 개최

2019년 1월
네덜란드 COM 월드 쇼 총회 참석

2019년 11월 9일~10일
제 6회 COM-KOREA 내쇼널 버드 쇼 개최

2020년 1월
포르투칼 COM 월드 쇼 총회 참석

2020년 11월 29일
커뮤니티 사이트 오픈(https://cafe.naver.com/comkrcomkr)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발전과정이 있었지만 그 속에 많은 우여곡절과 질곡이 있었음을 아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역대 회장들이 대부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탈퇴하는 사태가 반복되어 온 것이다. 그 원인에 대한 평가는 회원님들 각자의 몫으로 두고 제 개인의 판단은 보류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다만 한 조직이나 기구 발전의 최대 장애물은 한 개인이 자기가 속한 조직과 기구를 사유화하려는 데서 비롯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앞으로 우리 연맹은 이와 같은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8년 12월
김갑종님 KOF 초대 회장 추대

2010년 3월
김갑종님 KOF 초대 회장 사퇴, COM 가입 후 2개월

2010년 3월 27일
김용철 회장 선출

2012년 5월
김용철 회장 탈퇴

2012년 7월
COM-KOREA로 명칭 변경 후 권대형님 회장 추대

2015년 12월
이종택님 회장 추대

2017년 2월
네이버 커뮤니티 (http://cafe.naver.com/house of canary) 폐쇄
이종택 회장 탈퇴/권대형 회장 탈퇴

2017년 2월
정재영 회장 추대

2020년 10월 19일
정재영 회장 사퇴

2020년 11월 15일
현 하영태 회장 추대